
여행 유의 국가 뜻
여행을 꼭 가야 한다면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 중 그나마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단순히 여행 계획이 있거나, 있을 것이라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안전하지만 테러가 벌어지거나, 일시적인 범죄 증가나 정세불안으로 여행유의 등급이 발령되는 경우도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인식되는 선진국에서도 심심찮게 경보가 내려지곤 합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간단한 미리 알아두기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비록 국가 전체가 안전한 것으로 인식될지라도, 일시적인 사건으로 인해 여행유의 등급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도, 바레인, 태국과 같이 여전히 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들이나, 라틴아메리카 지역과 같이 일부 지역의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이 여행유의 국가로 지정되곤 합니다.
여행 전 준비를 위해 영사관의 위치와 연락처, 그리고 현지에서의 연락 방법에 대해서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다니시기 바랍니다. 특히 밤에는 호텔 등 숙박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광지나 숙박지는 보통 치안이 비교적 잘 유지되는 곳이지만, 이외의 지역에서는 현지 사정에 따라 치안이 미흡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종식 이후 거의 모든 나라가 여행유의 경보를 발령받았습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 시에는 해당 국가의 여행 제한 사항과 철수권고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은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주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여행 유의/여행자제, 출국권고, 여행금지 지역

여행 유의 : 수빅시, 마닐라, 보라카이섬, 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여행 괜찮음]
여행 자제 : 남색•적색•흑색경보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및 시아르가오島 및 다바오·카가얀데오로市 [조금 위험함]
출국 권고 : 팔라완섬 아볼란 및 나라 이남 지역, 민다나오섬(제외: 2단계(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아르가오), 4단계(잠보앙가)
여행 금지: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2015.12.1 ~ 2023.7.31)
필리핀 최근 사건사고
※ 필리핀은 살인ㆍ납치ㆍ강도 등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살인 사건의 경우
ㅇ 지난 3년간 (2018-2020) 6건의 우리국민 피살사건이 있었습니다. (’18년: 3건, ’19년: 3건, ’20년: 0건)
ㅇ 살인 사건의 대부분은 1백만 정이 넘는 불법 총기에 의해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전문 킬러에 의한 청부 살해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살인 사건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경우로는
– 우리국민 은퇴 또는 장기체류자 거주 지역에서 발생
– 사업차 필리핀을 방문하여 현지인 가이드를 고용하고 현지 여성과 관계를 가지는 등 현지인들과 돌아다니다가 납치 살해되는 경우
– 카지노 등 유흥 오락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인을, 카지노 에이전트가 카지노 안내 및 호텔 숙박, 금전 대여 등 호의를 베푼 뒤 금품을 빼앗고 살해하는 경우
– 현지에서 사업을 하다, 동업자와 공동투자 관계에서 이권 다툼을 벌이다 동업자에 의해 살해되거나, 또는 “꼭두각시 금지법(Anti-dummy Law)”에 의해 현지인 바지사장(꼭두각시;Dummy)을 내세워 사업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 그런 사업을 하다 현지인 꼭두각시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
– 치정 문제로 연적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
– 현지 직원들(메이드, 운전기사 등 포함)을 절도 등 각종 문제로 해고하게 되면 원한 감정이 쌓이게 되고, 이후 이들 해고된 사람들이 보복 목적으로 살해하는 경우
– 권총 강도, 택시 강도 후 살해 및 사체 유기
□ 납치ㆍ감금 사건의 경우
ㅇ 현지가이드를 고용하여도 민다나오 등 남부지역에서는 리조트에서 휴양하다가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에 납치되어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고 장기간 억류되는 사례가 발생. 절대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
ㅇ 현지 가이드를 고용하여 광산 등을 찾아 나서다가 공산반군,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등 반군 진영 사람들에 납치되는 경우
ㅇ 카지노에서 고액의 자금을 빌려 게임을 즐기다가 그 빚을 갚지 못해 감금되는 경우
ㅇ 기타 사업가의 자금(종업원들의 월급 등), 유산 등 돈을 강탈할 목적으로 경찰 등 현지인들과 짜고 벌이는 납치 사건 등
□ 강도, 비리경관 등에 의한 강탈 등 사건
ㅇ 총기(대부분 오토바이를 이용)에 의한 금품 강탈의 경우가 많음
ㅇ 음료수 등 약물을 마시게 한 뒤 강탈하는 약물강도
ㅇ 현지인 보안요원을 고용하지 않은 한인식당 등 업소에 침입 강도
ㅇ 비리 경찰관들이 검문검색을 가장, 마약을 차량 또는 옷에 투입하거나 총기 또는 총알을 차량에 던져 넣고 강제 구인한 뒤 금품 요구
ㅇ 경찰관들이 여성과 공모하여 미성년자 강간,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구금할 태세를 보이면서 돈을 받고 무마하는 경우
따라서 필리핀 여행중에는 위험한 지역의 출입을 삼가고, 현지 여성과 성매매, 유흥을 즐기는 행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또한 카지노, 불법 도박과 관련된 행위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의해야할 지역 및 범죄 사건
민다나오 섬 일대에는 회교 반군 및 공산 반군 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납치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 자치구역 인근 잠보앙가 지역은 외국인 납치 사건이 빈번히 발생한 곳으로, 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또한, 메트로마닐라 일대, 앙헬레스, 바탕가스, 세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강도와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약물을 음료에 타서 의식을 잃게 한 뒤 금품을 털거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ATM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달아나는 아티반 갱 사건과 같은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닐라와 앙헬레스 지역과 같이 카지노 등이 성행하는 지역에서는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이를 송금하지 않는 경우, 감금 및 폭행을 일삼는 조직 폭력배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카지노 출입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즐기기 전에 이러한 사항들을 미리 숙지하시고, 여행 중에도 안전에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ㅇ 민다나오 섬 일대에는 회교 반군 및 공산 반군 세력이 준동하고 있으니 납치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특히, 이슬람 자치구역 인근 잠보앙가 지역은 외국인 납치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이므로 절대로 방문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ㅇ 메트로마닐라 일대, 앙헬레스, 바탕가스, 세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강도, 소매치기 등에 주의하여야 하며, 약물을 음료수 등에 타서 의식을 잃게 한 뒤 금품을 털거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ATM 기계에서 현금을 빼고는 달아나는 아티반 갱 사건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카지노 등이 성행하는 마닐라,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는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이를 송금하지 않는 경우 감금, 폭행을 일삼는 조직 폭력배들이 있으니 주의하시고 해외에서 도박을 하더라도 국내에서 도박죄로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카지노 출입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ㅇ 세부지역은 물놀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자연재해
ㅇ 필리핀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화산, 지진,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 기간에 매년 20여개의 크고 작은 태풍이 주로 비사야 및 루손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 또한 태풍이 올라오는 경로를 서서히 관찰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태풍 발생 지역과 인접하여 대비 기간이 짧으므로, 우기 동안 필리핀 여행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우기에는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가 나거나 가옥이 파괴되고, 도시지역에는 주요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합니다. 또한, 강물 범람으로 고립되는 지역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여행을 삼가고, 운전 시 조심해야 합니다.ㅇ 화산 활동의 위협은 마닐라 북부 및 남부에 모두 상존하고 있는 바, 1991. 6월 이재민 4만여명, 사망 900여명 등 20세기 최대의 화산활동을 벌인 피나투보 화산은 물론 2010년, 2013년 화산 활동을 일으켜 일대 주민을 대피시킨 마욘 화산, 2020년 화산재 분출 등으로 필리핀 경보단계 4단계까지 상승(최고 5단계)하여 현재까지(2021.4월) 일대 주민이 대피해 있는 따가이타이 따알 화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ㅇ 지진도 필리핀 전역에서 감지, 2013. 10. 보홀에서 진도 7.2의 지진이 발생하여 200여명이 사망.(한국인 사망자 없음)